정말 우여곡절 끝에 기어코 구하고 만 35룩스1세대. 모노크롬으로 찍어서 입자감 두툼하게 먹이니까 10여년전 흑백필름으로 찍었던 그 때의 느낌이 그대로 다시 살아난다. 부드러우면서 세밀하고 glow로 밝게 빛나는 섬세한 그 느낌. 애타게 찾았을 때의 그 간절함이 막상 실제로 결과물을 다시 보니 사그러 드는 느낌은 뭘까. 이렇게 현타가 오다니 ㅎㅎ 렌즈의 느낌은 다 그대로인데 나만 늙었나보다.
2021. 3. 26.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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