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분해서 냉동해놨던 바지락이 생각나서 어젯밤 네이버 찾아서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맛에 오늘 점심에 재도전. 대충 봉골레의 핵심은 감이 잡히는 느낌. 내가 만든 레시피는 마늘과 올리브오일, 페퍼론치노가 세게 들어간 베이스에 바지락과 청양고추가 올라간 구조라서 알리오올리오에 바지락을 끼얹은 느낌일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바지락의 짭쪼름한 바다풍미와 청양고추+페퍼론치노의 알싸한 킥, 뒷맛을 감싸는 마늘의 향에 마지막으로 페코리노로마노 치즈로 마무리.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은 화룡점정. 올리브오일을 깔고 충분히 마늘, 청양고추, 페퍼론치노의 풍미를 끌어내며 볶아줄 것, 바지락을 넣고 볶으면서 와인을 살짝 넣어서 잡내를 잡아줄 것, 소금과 후추로 적당히 간을 할 것.
2020. 12. 20. @ Home, Seoul
a7 mk3 | SMC A 5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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