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시키러 나간 길에 좀 찍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일찍 철수(해서 아쉽). 중간에 빛이 좋은 곳이 있었는데 따님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몇 장 찍지 못한게 아쉽.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나무 아래서 몇 장만 찍자고 꼬셨는데 다섯 컷쯤 찍더니 춥다고 들어가자고 징징거리셔서 그냥 집으로. 사진쟁이 아빠는 코로나와 겨울이 원망스럽.
MC Rokkor 50.2는 1.2라는 조리개 수치에 비해서 보케의 어지러움이 그리 크지는 않아서 녹티처럼 개성과 색깔이 강하게 드러나는 인상은 아닌 듯. 반대로 보면 수차 같은게 잘 잡혀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
2020. 12. 25. @ Home, Seoul
M10 Monochrom | MC Rokkor 50mm f1.2 | Silver Efex Pr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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