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광학에서 오버홀 받아 새롭게 태어난 Summarit으로 테스트. 개방에서의 소프트함이 원래 그런 것인지, 광학부가 지저분해서 그런 것인지가 궁금했었는데 오버홀 직후에 찍어본 결과 원래 개방에서 콘트라스트 약하고 소프트하면서 glow도 상당히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 굳이 족보를 따지자면 50룩스 1세대의 아빠뻘 정도 될텐데 개방의 결과물 또한 딱 그 정도의 느낌이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 내 취향으로는 당연히 好.
조리개의 순서가 일반적인 렌즈와 반대로 가장 오른쪽이 개방이고 왼쪽으로 돌리면 조여지는 구조. 필터가 41mm 구경이라 구하기가 어렵고 전용으로 발매된 라이카제 필터는 드물고 비싸다. 반광과 유광이 조합된 실버의 외관은 고전적이면서도 구리지 않은 편. 많이 알려지지 않고 인기도 없어서 더 마음에 든다 ㅋㅋ
f2 또는 f2.8
2021. 5. 2.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arit 50mm f1.5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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