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paint와 Silver만 있었던 MP를 어떻게 black chrome으로 구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딱 내 취향의 blackout된 바디로 만들어서 너무나 잘 썼던 필름바디. MP silver의 저 빠삭한 느낌의 가죽으로 바꾼건 나의 custom. MP의 그 뭉툭한 셔터감은 뭐라 말할 수 없는 매력적인, 혼자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공셔터 날리면서 히죽거리는 정신병자 같은 모습을 만들어 내는 MP만의 마력.
사진 날짜가 2012. 5. 22.인걸 보니 그 때쯤 팔았나보다. 지금은 누구의 손에 들려 있을까.
'equip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0) | 2020.12.19 |
---|---|
mp silver (0) | 2020.12.19 |
rendzevous: 8 elements duo (0) | 2020.12.18 |
summicron-m 35mm f2.0 1st with eye (0) | 2020.12.18 |
summicron-m 90mm f2.0 (0) | 202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