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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lux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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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박집 @ 마포 양념돼지갈비가 싸고 맛있는 마포의 조박집. 오래간만에 가족 외식. 설날 전날인데도 꽤 붐비네. 오랜만에 35룩스티탄. 1m의 압박도, 보들보들 톤과 몽롱한 glow도 여전하다. 바디와 깔맞춤이 안되는게 유일한 단점 ㅎㅎ 2021. 2. 11. @ Mapo, Seoul M10 Monochrom | Summilux-M 35mm f1.4 2nd titan | Silver Efex Pro 2 @ Grain 330
35lux 2nd titanium finish 35룩스 티탄은 그래도 35룩스 2세대 중에서는 최근에 생산되어 상태가 좋은 물건이 많고, 레터링이 최신의 폰트이며 캐나다산이 아닌 독일산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바디와 색깔이 맞지 않는 단점이 있다. Ken Rockwell의 자료에 따르면 2세대는 1967~1995년에 생산되었는데 시리얼로 보면 대략 223만~ 373만번 정도가 되겠다. 티탄은 대략 350만번 이후, 연도로 보면 1990년 이후인 것 같다. 광학적 구조가 동일하다고는 하나 1967년에 생산된 렌즈와 1990년에 생산된 렌즈가 정말 같을지 의심스러웠고, 특유의 glow 같은 것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생산분보다는 옛날에 만들어진 렌즈에서 더 보일 것 같았었는데. 왠걸. 오늘 보니 뭐 90년대 만들어진 놈도 똑같네. 내가 가지고 있는 티탄..
2021. 1. 2. 아이들과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러 1일은 한강, 2일은 여의도공원. 그래도 한강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마음이 덜 불편. 35lux titan을 정말 오래간만에 야외로 들고 나왔는데 glow 같은 1세대의 광학적 특성이 맑은 날씨의 햇빛에는 눈에 띄게 나타나네. 굳이 overprice된 1세대를 구해야 하는 것인지, 최단거리 30cm와 클래식한 외모에 두 배가 넘는 가격을 지불하는게 합리적인지 내 자신에게 다시 질문을 던지게 되는 사진들. Grain을 250까지 내리니까 입자감이 너무 도드라져서 그런지 디테일이 좀 죽는 느낌. 그러려니 해야하나 애매하다. 2021. 1. 2. @ Yeouido-park, Seoul M10 Monochrom | Summilux-M 35mm f1.4 2nd titan | Gree..
catan 크리스마스 연휴의 집콕을 대비하여 준비한 보드게임 . 시간 금방 간다. 근데 애들이 더 잘하네;; 2020. 12. 26.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lux-M 35mm f1.4 titan | Green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realtuna, @ichno, @nnwb 15년쯤 되어가는 지인들과 오랜만에 저녁자리. 남영동의 츠쿠시라는 일본식 선술집(?)인데 오래된 유명한 곳인 듯 벽면을 싸인이 가득 메우고 일본 애니 주제가가 흘러나오고 있었던 곳. 주인 아저씨가 은근 덕후이신 듯 ㅎㅎ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음. 남영동은 처음 가봤는데 용산의 영향으로 곧 천지개벽할 것 같은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 깔려있는 올드타운의 분위기. 이미 가격은 다 올랐겠지. 35룩스 티탄을 가져갔는데 참치군이 가져온 8매의 중국산 복각품, 일명 짭매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밤. 아래 사진에서 위의 두 장은 35룩스, 나머지는 짭매. Build quality도 매우 훌륭하고 적절하게 올드맛도 나면서 상당히 안정된 화질도 괜찮음. 렌즈 표면에 각인된 폰트의 모양이나 크기가 조금 과해서 렌즈 전반적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