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100VS

(6)
2012. 5. 7 애들 데리고 나들이 가면서 핫셀을 들고 다니면서 찍었다니 미쳤던 것 같다. 그것도 슬라이드로.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할 듯. 2012. 5. 7. @ somewhere in Gyunggi-do 203FE | CFE Planar 80mm f2.8 | E100VS
2012. 5. 1. _continued 2012. 5. 1. @ somewhere in Gyunggi-do 203FE | FE Planar 110mm f2.0 | E100VS
2012. 5. 1. 2012. 5. 1. @ somewhere in Gyunggi-do 203FE | CFE Planar 80mm f2.8 | E100VS
2003. 12. @ osaka, japan 벌써 18년 전이라니 믿어지지 않는 오래전. 사진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해서 멋모르고 무작정 찍어대던 시절. 회사일 덕분에 자주 해외출장 다니던 덕분에 남겼던 막샷들. Contax와 슬라이드의 매력에 빠졌던 20대 후반의 철없던 순간들. 구도도 엉망, 스캔도 엉망. 다시 들쳐보니 새록새록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다. 색감은 좋네 ㅋㅋ 2003. 12. @ Osaka, Japan G1 | Biogon 21mm f2.8 | E100VS?
2008. 6. @ yangyang, gangwon-do 예전 사진들을 뒤적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여행 가서 찍은 사진 중에 카메라 두 대를 놓고 찍은 사진. 그 사진을 찍은 카메라도 있을테니 그 여행에 카메라 세 대를 들고 갔었다는 얘기. 첫째 세 살 때니까 여전히 한참 장비질에 빠져 있을 때. M7에 Summarex, 905SWC를 의자에 내려놓고 찍은 사진은 MP에 28cron. 그 비싼 E100VS 넣어놓고 저런 사진들을 여러 장씩 찍어대던 때라니 지금 생각하면 격세지감. 중형은 흑백에 레드필터 넣고 풍경 찍으려고 했었고, M바디에는 하나에는 망원, 하나에는 광각 달아놓고 찍겠다고 낙산사를 올라가는데 혼자서 카메라를 세 대나 주렁주렁 메고 올라갔던 날. 그런 열정으로 엄청나게 많이 찍고 다녔으니 지금 와서 돌아볼 사진들이 많은 것은 좋은 점이고...
cancun, mexico 미국에 있었던 덕에 가 볼 수 있었던 Cancun. 내 평생 다시 또 가 볼 일이 있을까. 한창 장비질에 빠져 있을 때라서 905SWC에 슬라이드 빵빵하게 가져가서 그 순간을 남겨올 수 있었던게 다행. 2006년말이니까 15년만에 꺼내보는 기억들. 본인은 기억 못하겠지만 당시 엄마 뱃속에 있었던 첫째도 함께 다녀왔던 곳. 아련하네. 2006. 12. @ Cancun, Mexico 905SWC | E100VS, R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