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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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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0. 2021. 9. 20. @ Gimpo, Gyunggi-do M10 Monochrom | Elmar 3.5cm f3.5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21. 6. 12. 오랫만에 35엘마. 날이 맑은 것 같아서 호기롭게 레드필터를 달고 나왔는데 맑은 하늘은 구경도 못했음. 살짝 흐린 날 경복궁에서 조여놓고 찍으면 딱 좋겠구만 카메라 들쳐업고 나갔는데 바쁜 일정에 오늘은 못내 아쉬웠음. 흑백필름 찍을 때 느꼈던 엘마의 그 맛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2021. 6. 12. @ Gangseo-gu, Seoul M10 Monochrom | Elmar 3.5cm f3.5 | Red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last resort 이건 아니다라고 수없이 되뇌었지만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지른 아포크론. 결과물이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는건 이미 알고 있지만 작고 이쁜 모양새도 좋고 한번은 거쳐가야 할 것 같다는 자기합리화로 결국 이렇게 되었다. 이제 라이카에서 더 궁금한 렌즈는 남지 않은 것 같다. 철없는 짓은 이것이 마지막이 되기를. 2021. 6. 8. @ Yeouido, Seoul M10 Monochrom | Elmar 3.5cm f3.5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21. 6. 8. 2021. 6. 8. @ Home, Seoul M10 Monochrom | Elmar 3.5cm f3.5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11. 4. 25. (2/2) 2011. 4. 25. @ Yongsan, Seoul M7 | Elmar 3.5cm f3.5 | TX +1 | Rodinal 1:100, 60min @ 20C
2010. 11. 27 2010. 11. @ Shinsa-dong, Seoul M7 | Elmar 5cm f2.8 | TX +1 | Rodinal 1:100, 150min @ 20C
2010. 11. 22. 2010. 11. @ Shinsa-dong, Seoul M7 | Elmar 5cm f2.8 | TX +1 | Rodinal 1:100, 150min @ 20C
2010. 11. 18 2010. 11. @ Apgujeong-dong, Seoul M7 | Elmar 5cm f2.8 | TX +1 | Rodinal 1:50, 20min @ 20C
2010. 11. 21. 2010. 11. @ Hyehwa-dong, Seoul M7 | Elmar 5cm f2.8 | TX +1 | Rodinal 1:100, 150min @ 20C
2011. 3. 29. 2011. 3. 29. @ Shinsa-dong, Seoul MP | Elmar 5cm f2.8 | TX +1 | Rodinal 1:100, 60min @ 20C
2011. 3. 28. 2011. 3. 28. @ Shinsa-dong, Seoul M7 | Elmar 5cm f2.8 | APX400 | Rodinal 1:100, 60min @ 20C
in the morning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당신의 이름은 아들...이제 안 일어나면 찍는다. 연휴 마지막날이자 발렌타인데이의 아침. 2021. 2. 14. @ Home, Seoul M10 Monochrom | Elmar 3.5cm f3.5 | Silver Efex Pro 2 @ Grain 330
2007. 9. 17. 밤에 불끄고 젖병 물리는걸 400짜리 흑백필름 두스탑 증감해서 f3.5 렌즈로 한 롤을 다 찍다니. 지금 보니까 미쳤었던 것 같다. 2007. 9. 17. @ Nonhyun-dong, Seoul M6 | Elmar 5cm f3.5 | TX +2
2010. 3. 23. Barnack과 제짝인 Elmar 5cm f3.5는 그 새끼손톱만한 렌즈에서 그런 묵직한 톤을 어떻게 뽑아내는지가 신기한 렌즈. 흑백필름에서의 느낌은 정말 발군이었고 그래서 모노크롬에서는 어떨지가 가장 궁금했었던 렌즈이기도 하다. 개방이 3.5인 덕분인지, 기대가 별로 없어서인지 선예도도 좋은 편. Elmar의 이 느낌은 어디서 오는걸까. 수수하고 순박하지만 알고보면 진국인 그런 느낌의 렌즈랄까. 첫째 어렸을 적에는 정말 평소에 집에서도 (그것도 필름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었구나. 다양하게 질렀던 렌즈들을 많이 테스트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덕분에 아이의 어릴 적 모습을 많이 남겼네. 2010. 3. 23. @ Shinsa-dong, Seoul M7 | Elmar 5cm f3.5 red feet | A..
올드렌즈의 sharpness 정확히 초점이 맞고 흔들리지 않으면 Elmar 5cm f3.5 같은 올드렌즈도 놀랄만큼 샤프하다. f4로 정말 조금 조여줬음. 엘마의 시리얼은 (흠집이 많이 나서 숫자가 좀 흐려졌지만) 대략 106만번대로 제작연도는 1953년. 나이로는 아버지뻘인데 노익장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라이카의 올드렌즈는 시간이 갈수록 한정된 수량의 양품에 브랜드의 후광에 힘입어 수집품의 느낌이 더욱 강해져 간다.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지도. 하지만 그 자식이 올드렌즈의 그 가치를 이해할지는 모르겠다. 2020.12.2 @ Home, Seoul M10 Monochrom | Elmar 5cm f3.5 | Silver Efex Pro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