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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

m10 silver

M10의 칼라가 궁금해서 M10M을 참치군과 바꿔서 써보는 중. 마침 참치군의 M10은 수리 받으러 독일로 보내져 있고 반도에서 그 사이에 쓰라고 준 렌탈바디가 있었네. 확실히 실버는 클래식한 외모. M10M과 비교해서 체감적인 차이는 2가지로, 셔터느낌이 더 탱탱거리며 금속성의 소리와 반동이 느껴진다는 점과 LCD의 터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 M10-P부터 바뀌었다고 하던데 확실히 셔터느낌은 M10M의 그것이 더 부드럽고 반동이 적은 뭉툭한 느낌이라서 필름바디의 그것에 더 근접해 있다. 가장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 LCD 터치는 사진 리뷰할 때의 사용성에 약간의 차이라서 대세에 지장은 없고. 처음 M10 나왔을 때, 바디 두께가 드디어 필름바디와 같아졌다고 감탄했었는데 사람 참 간사하다 ㅎㅎ

 

렌즈 사진과 바디 사진은 완전히 다른 세계. 일단 훨씬 커서 프레임에 담기가 어렵고 구도도 더 다양하고 난해하다. 실버바디와 올드렌즈의 매칭을 남겨두려고 좀 찍어봤는데 어렵네. 라이카 로고를 살짝 가려서 MP인 척 ㅎㅎ 내 취향에 가장 이뻤던 라이카 바디가 MP 실버. 블랙페인트는 현대적이고 화려한 이미지인데 반해 실버는 클래식한 맛이 있어서 단아한 풍모가 있다. 말하자면 바디 프로필 사진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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