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lorful

(188)
2003. 12. @ osaka, japan 벌써 18년 전이라니 믿어지지 않는 오래전. 사진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해서 멋모르고 무작정 찍어대던 시절. 회사일 덕분에 자주 해외출장 다니던 덕분에 남겼던 막샷들. Contax와 슬라이드의 매력에 빠졌던 20대 후반의 철없던 순간들. 구도도 엉망, 스캔도 엉망. 다시 들쳐보니 새록새록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다. 색감은 좋네 ㅋㅋ 2003. 12. @ Osaka, Japan G1 | Biogon 21mm f2.8 | E100VS?
2021. 1. 6. snowy night 2021. 1. 6. @ Home, Seoul a7 mk3 | Summilux-M 35mm f1.4 ASPH pre-FLE | LM-EA7
2020. 1. 25. 2020. 1. 25. @ Home, Seoul a7 mk3 | lens ? | Color Efex Pro
santorini, greece @ tx-1, 100uc 2007. 9. @ Santorini, Greece TX-1 | Fujinon 30mm f5.6 | 100UC
santorini, greece @ tx-1, rvp100 2007. 9. @ Santorini, Greece TX-1 | Fujinon 30mm f5.6 | RVP100
santorini, greece @ tx-1, rvp 정말 운좋게 시간이 나서 다녀왔던, 평생 다시 갈 수 있을까 싶은 곳. 2007. 9. @ Santorini, Greece TX-1 | Fujinon 30mm f5.6, Fujinon 90mm f4.0 | RVP
elena @ 2020 christmas 2020. 12. 24. @ Home, Seoul a7 mk3 | MD Rokkor 50mm f1.2 | LM-EA7
joshua @ 2020 christmas 2020. 12. 24. @ Home, Seoul a7 mk3 | MD Rokkor 50mm f1.2
2020 christmas 2020. 12. 24. @ Home, Seoul a7 mk3 | Summilux-M 35mm f1.4 ASPH pre-FLE | LM-EA7
vongole 소분해서 냉동해놨던 바지락이 생각나서 어젯밤 네이버 찾아서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맛에 오늘 점심에 재도전. 대충 봉골레의 핵심은 감이 잡히는 느낌. 내가 만든 레시피는 마늘과 올리브오일, 페퍼론치노가 세게 들어간 베이스에 바지락과 청양고추가 올라간 구조라서 알리오올리오에 바지락을 끼얹은 느낌일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바지락의 짭쪼름한 바다풍미와 청양고추+페퍼론치노의 알싸한 킥, 뒷맛을 감싸는 마늘의 향에 마지막으로 페코리노로마노 치즈로 마무리.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은 화룡점정. 올리브오일을 깔고 충분히 마늘, 청양고추, 페퍼론치노의 풍미를 끌어내며 볶아줄 것, 바지락을 넣고 볶으면서 와인을 살짝 넣어서 잡내를 잡아줄 것, 소금과 후추로 적당히 간을 할 것. 2020. 12. 20. @ Home, ..
비자발적 산책 코로나 덕분에 더더욱 집콕만 하시는 운동부족 아드님 걱정되서 강아지 산책 시킬 때 무조건 끌고 나가는데 늘 저항이 만만치 않음. 주말마다 벌어지는 남자 셋의 산책. 요즘은 좀 춥기는 하다. 아빠에게는 집밖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 ㅋㅋ 8매의 칼라가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고, 보케가 좀 더 몽롱한가 싶기는 하다. 올드렌즈라서 그런지 사광에서 빛이 들이치는 현상이 종종 생기는 것도 특징적인데 그건 그냥 코팅이 현행에 비해 약한거고. 8매의 묘한 공간감이라는 myth는 결국 보케의 미묘한 차이에서 나오는 설화가 아닐까. 일부러 보케가 많이 나오는 배경으로 산책 다니면서 찍었음 ㅎㅎ 2020. 12. 19. @ Home, Seoul a7 mk3 | Summicron-M 35mm f2.0 1st
2020. 12. 18. @ 8 element in color 칼라는 참 어렵네. 렌즈의 따른 색감의 차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할까. 8매 뭐 다 똑같네 ㅋㅋ 2020. 12. 18. @ Home, Seoul M10 | Summicron-M 35mm f2.0 1st
lancer evolution viii usdm: moded 다행히 란에보 팔기 전에 찍어놓은 사진을 발견. 10년 전인데도 구닥다리처럼 보이지 않네. 헤드램프 블랙아웃, Advan RS 휠, 다운스프링, MR BOV, HKS catback, Defi-D guage (수온, 유온, 배기온이었나. 부스트압 게이지도 달았었는데) 정도의 mods. 조금 양스럽지만 지금봐도 딱 이쁘다. 역시 사람의 취향은 30대 초반에 고정되는 듯. 떠나보낸 첫사랑의 추억 2010. 6. 6. @ Shinsa-dong, Seoul 5D mk2 | EF 50mm f1.4 USM
monday night 늦어도 10시반에는 모두 재우지만 월요일밤은 온가족이 모여 싱어게인 보는 날. 요즘 애들 학교 안 가서 이럴 때는 다행. 2020. 12. 14. @ Home, Seoul M10 | Summicron-M 28mm f2.0 ASPH | Silver Efex Pro 2
2008. 6. @ yangyang, gangwon-do 예전 사진들을 뒤적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여행 가서 찍은 사진 중에 카메라 두 대를 놓고 찍은 사진. 그 사진을 찍은 카메라도 있을테니 그 여행에 카메라 세 대를 들고 갔었다는 얘기. 첫째 세 살 때니까 여전히 한참 장비질에 빠져 있을 때. M7에 Summarex, 905SWC를 의자에 내려놓고 찍은 사진은 MP에 28cron. 그 비싼 E100VS 넣어놓고 저런 사진들을 여러 장씩 찍어대던 때라니 지금 생각하면 격세지감. 중형은 흑백에 레드필터 넣고 풍경 찍으려고 했었고, M바디에는 하나에는 망원, 하나에는 광각 달아놓고 찍겠다고 낙산사를 올라가는데 혼자서 카메라를 세 대나 주렁주렁 메고 올라갔던 날. 그런 열정으로 엄청나게 많이 찍고 다녔으니 지금 와서 돌아볼 사진들이 많은 것은 좋은 점이고...
cancun, mexico 미국에 있었던 덕에 가 볼 수 있었던 Cancun. 내 평생 다시 또 가 볼 일이 있을까. 한창 장비질에 빠져 있을 때라서 905SWC에 슬라이드 빵빵하게 가져가서 그 순간을 남겨올 수 있었던게 다행. 2006년말이니까 15년만에 꺼내보는 기억들. 본인은 기억 못하겠지만 당시 엄마 뱃속에 있었던 첫째도 함께 다녀왔던 곳. 아련하네. 2006. 12. @ Cancun, Mexico 905SWC | E100VS, RVP
honeymoon: the maldives 한창 사진(이라기보다는 장비질)에 빠져 몰디브까지 가는 먼 신혼여행길에 503CW, N Digital, N1까지 덩치도 큰 놈들로만 세 대나 챙겨 갔었다. 렌즈도 핫셀 40mm, N 17-35mm, 24-85mm 등등 하나같이 거한 놈들. (저 때는 SWC라는 카메라의 존재를 몰랐다) 그걸 다 이해해 준 와이프가 지금도 참 고맙고(워낙 좋아라하니 그냥 포기했던 것 같다). 평생 다시 갈 일이 있을지 모를 몰디브의 풍광과 신혼여행의 순간을 슬라이드에 담아왔던 것은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SWC라던가 좀 가벼운 장비로 챙기기는 할 것 같다. 멋도 모르고 챙겨갔던 아버지의 503CW와 40mm 렌즈의 엄청난 덩치에 CW winder까지 붙어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원본 슬..
35lux 1st on positive 슬라이드필름도, 35룩스1세대도. 이젠 다시 써볼 수 없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유니콘 같은 느낌이지만. 아쉬움을 담아 옛날의 작례들을 소환.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m10's color 모노크롬과 맞바꿔 써보기로 한 M10을 집에 가져와서 조금 찍어봤는데 색상이 그닥. 형광등 아래서의 몇컷이 얼마나 의미가 있겠느냐만은.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써보는걸로. 칼라가 마음에 안 들어서 Silver Efex Pro에서 흑백으로 변환도 해 봄. 모노크롬과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붙여놓고 비교해 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다만, 뭔가 블랙이 덜 진한 느낌 정도? 2020. 12. 6. @ Home, Seoul M10 | Summaron-M 35mm f3.5 w/ eye | Silver Efex Pro 2
오랜만의 칼라사진 한동안 흑백만 찍다가 오랜만의 칼라사진이라기보다는 사실 AF로 편하게 찍고 싶어서. 흑백의 편리함/칼라의 어려움은 색상 보정. 인스타처럼 대충 preset filter로 끝내던가. DxO의 preset들은 색상이 떡져버리는 과도함이 부담스럽다. 결국 칼라 보정은 라이트룸에서 화이트밸런스 조금 손보는 정도에서 마무리하는 걸로. 옛날에는 풀뿌리 참 많이 찍었었는데 오랜만이네 ㅎ 2020. 12. 5. @ Home, Seoul a7 mk3 | Summilux-M 50mm f1.4 1st | LM-E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