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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 아이들과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러 1일은 한강, 2일은 여의도공원. 그래도 한강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마음이 덜 불편. 35lux titan을 정말 오래간만에 야외로 들고 나왔는데 glow 같은 1세대의 광학적 특성이 맑은 날씨의 햇빛에는 눈에 띄게 나타나네. 굳이 overprice된 1세대를 구해야 하는 것인지, 최단거리 30cm와 클래식한 외모에 두 배가 넘는 가격을 지불하는게 합리적인지 내 자신에게 다시 질문을 던지게 되는 사진들. Grain을 250까지 내리니까 입자감이 너무 도드라져서 그런지 디테일이 좀 죽는 느낌. 그러려니 해야하나 애매하다. 2021. 1. 2. @ Yeouido-park, Seoul M10 Monochrom | Summilux-M 35mm f1.4 2nd titan | Gree..
35lux asph 모노크롬에 이것저것 올드렌즈들을 쓰다가 오래간만에 현행을 물려봤는데. 음...역시 현행이 짱이구나. 난 올드렌즈 취향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좀 흔들린다 ㅎㅎㅎ 계조와 입자감은 후보정에서 충분히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원본에서는 적정한 노출에 해상력만 높게 뽑아주면 되는, 뭐 그런 프로세스라면 현행이 올드렌즈 대비 훨씬 유리하다는 결론. 다만 단순히 콘트라스트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려운 올드렌즈 특유의 tonality가 현행렌즈로도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는 아직 잘 모르겠네.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찍는게 다 똑같다 ㅠㅠ 2021. 1. 1.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lux-M 35mm f1.4 ASPH | Silver Efex Pro 2 @ Grain..
2020. 1. 1. _continued 2021. 1. 1. @ Han river,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Orange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21. 1. 1. 2021년의 첫 날은 한강 산책과 28summaron. 낮에는 영상으로 포근해진 날씨에 산책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던 한강. 3시 넘어서 해가 구름 뒤로 들어가니 갑자기 추워져서 급히 철수. 연말연초의 소중한 연휴가 코로나로 너무 무료하다. 아이들도 집콕이 너무 길어지는 눈치라서 좀 걱정. 2021. 1. 1. @ Han river,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Orange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09. 4. 19. 2009. 4. 19. @ Namdang, Chungnam 905SWC | PANF50 | Rodinal 1:100, 40min @ 20C
2009. 4. 7. 2009. 4. 7. @ Shinsa-dong, Seoul G2 | Planar 35mm f2.0 | APX400 +1 | Rodinal 1:100, 40min @ 20C
2020. 1. 25. 2020. 1. 25. @ Home, Seoul a7 mk3 | lens ? | Color Efex Pro
2020. 12. 31. 2020년의 마지막 날. 애들도, 어른도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건 힘들다. Grain은 강하게, 톤은 어둡게 가는 걸로. 2020. 12. 31.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with eye | Yellow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200
grain comparison @ silver efex pro 2 Silver Efex Pro 2에서 내 취향에 맞는 grain 세팅을 구하기 위한 삽질. 변환의 기본세팅은 contrast -10, structure +10이고 grain 수치만 조절해봤다. 결과물을 보니 거칠게 가고 싶으면 150~200, 매끄러운 느낌은 200~300 정도가 내 취향. 옛날에 필름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grain 50~100의 느낌. dng를 변환한 원본은 꽤 contrasty 해보이는데 문제는 저것도 jpg로 변환할 때 contrast를 좀 낮는거라는거 ㅎㅎ 원본 grain 500 (최대치. 아예 grain이 안 들어가는 듯) grain 400 grain 300 grain 200 grain 100 grain 50 2020. 12. 31. @ Home, Seoul M10 Monoc..
2012. 11. 24. 최단거리 1m의 50룩스 3세대를 쓰다가 최단거리 0.7m의 50룩스 4세대로 갈아타고 찍었던 사진들. 아이들 얼굴을 크게 찍는데 30cm 더 가까이 다가가는게 많은 차이가 있었다. 이거 지르고 좋아서 SLR클럽에 사진들 올려놔서 기록으로 남아있었던 덕분에 정확히 기억. 예전에 M digital로 찍었던 사진들은 렌즈 정보가 없어서 불편하네. 2012. 11. 24. @ Jamsil, Seoul M9-P | Summilux-M 50mm f1.4 4th | Silver Efex Pro 2
2007. 9. 17. 밤에 불끄고 젖병 물리는걸 400짜리 흑백필름 두스탑 증감해서 f3.5 렌즈로 한 롤을 다 찍다니. 지금 보니까 미쳤었던 것 같다. 2007. 9. 17. @ Nonhyun-dong, Seoul M6 | Elmar 5cm f3.5 | TX +2
santorini, greece @ tx-1, 100uc 2007. 9. @ Santorini, Greece TX-1 | Fujinon 30mm f5.6 | 100UC
santorini, greece @ tx-1, rvp100 2007. 9. @ Santorini, Greece TX-1 | Fujinon 30mm f5.6 | RVP100
santorini, greece @ tx-1, rvp 정말 운좋게 시간이 나서 다녀왔던, 평생 다시 갈 수 있을까 싶은 곳. 2007. 9. @ Santorini, Greece TX-1 | Fujinon 30mm f5.6, Fujinon 90mm f4.0 | RVP
2010. 3. 23. Barnack과 제짝인 Elmar 5cm f3.5는 그 새끼손톱만한 렌즈에서 그런 묵직한 톤을 어떻게 뽑아내는지가 신기한 렌즈. 흑백필름에서의 느낌은 정말 발군이었고 그래서 모노크롬에서는 어떨지가 가장 궁금했었던 렌즈이기도 하다. 개방이 3.5인 덕분인지, 기대가 별로 없어서인지 선예도도 좋은 편. Elmar의 이 느낌은 어디서 오는걸까. 수수하고 순박하지만 알고보면 진국인 그런 느낌의 렌즈랄까. 첫째 어렸을 적에는 정말 평소에 집에서도 (그것도 필름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었구나. 다양하게 질렀던 렌즈들을 많이 테스트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덕분에 아이의 어릴 적 모습을 많이 남겼네. 2010. 3. 23. @ Shinsa-dong, Seoul M7 | Elmar 5cm f3.5 red feet | A..
2010. 3. 8. 옛날에 찍고, 현상하고, 스캔했던 흑백필름 사진들을 보면 딱 이런 탄탄한 미드톤에 깔깔한 입자감이 살아있으면서도 계조가 부드러운 그런 '묵직한' 느낌의 사진들이 있다. 대부분 감도 400 이상의 필름을 로디날 스탠딩으로 부드럽게 현상한 결과물들. 왜 디지털 흑백은 이런 맛이 나오지 않을까. 돌아돌아 모노크롬까지 왔음에도 여전히 내가 찾는 딱 이런 느낌과 맛이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녹티는 역시 화질이 구리네 ㅋㅋ 개방에서의 흐리멍텅함은 정말. 특유의 보케를 얻는 반대급부겠지만. 35룩스1세대는 뭉개듯이 부드러운 묘사력과 핀이 맞은 곳의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느낌. 역시 35룩스1세대가 내 취향에는 압도적 최고. 2010. 3. 8. @ Wolgye-dong, Seoul M7 | Noctilux-M ..
contarex biogon 21mm f4.5 in bw 지금 돌아보면 참 다채롭게도 삽질을 했었네. 21mm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super-angulon과 contax biogon. 어찌하다 어댑터를 구해서 contarex biogon을 써봤는데 미천한 내 눈에는 뭐 그리 대단한지 잘 모르겠더라. M바디에서 노출계가 뭐 잘 안 맞는다는 super-angulon은 아직 써보지 못했고. 오래간만에 옛날 사진들 들춰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 애들 어린 것 좀 봐 ㅎㅎ 2012. 4. 23. @ Yongsan, Seoul M7 | Contarex Biogon 21mm f4.5 | Rollei400 | Rodinal 1:100, 60min @ 20C
rigid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최근 시세가 폭등한 50크론 리지드. 나름 고전적이고 우아한 모양 때문일 것 같고, 반대로 비슷한 모양의 DR은 디지털에서 무한대가 맞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반사이익이 아니었을까. 리지드 모양의 50주년 기념크론은 부르는게 값인 듯. 12585 후드와 찰떡궁합인 단정한 외모와 쇳덩이 같은 묵직함의 단단한 만듦새는 현행렌즈에는 없는 매력. 어쨌거나 2.0짜리 표준렌즈를 그 돈 주고 사기는 어려우니 내게는 이미 멀어진 렌즈. 하긴 아포크론도 있구나 ㅎㅎ 10여년 전에 잠깐 써봤던 렌즈였는데 개방에서도 crisp하도록 날카로운 선예도가 인상적이었던 기억. 많이 쓰지도 않고 방출했었는데 왜 그랬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근데 요즘 시세가 너무 오르니 괜히 궁금하..
nikon articles @ rangefinderforum.com Nikon S mount 렌즈에 대한 rangefinderforum의 글들. 여기도 엄청난 양반들이 많은 곳인 듯. www.rangefinderforum.com/forums/showthread.php?t=107698 W-Nikkor C 3.5cm f/1.8 Photos! - Rangefinderforum.com 06-28-2011 #1 The name is Rance RanceEric is offline Join Date: Feb 2011 Location: New York, NY Age: 30 Posts: 686 W-Nikkor C 3.5cm f/1.8 Photos! __________________ Nikon SP, S3W-Nikkor.C 3.5cm f/1.8, Nikkor-S 5cm f/1.4, Ni..
canon articles @ rangefinderforum.com www.rangefinderforum.com/forums/showthread.php?t=168644 Canon 35mm f1.5 - Rangefinderforum.com 06-01-2019 #7 Dad Photographer raid is online now Join Date: Nov 2005 Location: Florida Posts: 33,030 I have the Canon 1.5 trio. 35/1.5: works very well with digital cameras. 50/1.5: an under rated lens. 85/1.5: a great lens www.rangefinderforum.com www.rangefinderforum.com/forums/showthread.php?t=1731..
hologon on leica m 언제적 홀로곤인가 싶고 막상 구하면 제대로 쓸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은 어두운 풍경용 렌즈. 우연히 M마운트용 어댑터를 250불에 파는 이베이 셀러를 발견. 홀로곤 렌즈의 G마운트를 나사 몇 개만 풀러서 렌즈 본체를 분리해낸 다음 M마운트용 어댑터로 이식하면 간단히 M바디용으로 교체가 가능. 납작하게 M바디에 붙어있는 모습은 참 매력적. 모습이 매력적인게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코너의 칼라캐스트가 여전히 문제이기는 한데 흑백바디에는 상관없는 얘기. 괜한 삽심이 하루종일 꿈틀거려서 혼났음. 그래도 궁금해서 시세를 조사해보니 홀로곤은 이베이에서 1100불이 최저가 수준. 어댑터까지 1400불 정도...라면 그래도 가시권이기는 하다. Curiosity killed the cat이라는 말도 오늘 우연히 줏어들었..
2020. 12. 26. 샤워하신 따님 머리 말려드리고 아빠 취향대로 한쪽으로 넘긴 후에 사진 한 컷. 공주머리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데 참 협조가 안 된다. 2020. 12. 26. @ Home, Seoul M10 Monochrom | Canon FL 58mm f1.2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cmr 15년 전에는 정말 뻔질나게 드나들던 충무로. 렌즈 점검하러 지난 토요일에 충무로 나갔었는데 (코로나 탓이겠지만) 사람도 없고 스산한 거리의 분위기에 마음이 좀 짠했다. 15년 전 모습 그대로 멈춰있는 충무로의 모습이 쇄락한 필름카메라의 신세같은 느낌. 이렇게 나도 나이가 들어간다. 중앙카메라는 시골로 아예 내려가버리셔서 없어져버렸다. 그나마 맡길만한 곳으로 남아있는 충일카메라는 카드는 커녕 현금만 받으시더라. 계좌이체도 싫다하시고. 그런게 충무로지 뭐 ㅎㅎ 2020. 12. 26. @ Choongmooro,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M 35mm f3.5 | Orange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catan 크리스마스 연휴의 집콕을 대비하여 준비한 보드게임 . 시간 금방 간다. 근데 애들이 더 잘하네;; 2020. 12. 26.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lux-M 35mm f1.4 titan | Green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bokeholic: 8 element 첫째와 셋째 데리고 산책 나간 김에 8매의 보케를 마음 먹고 테스트 해봤는데 찍을만한게 나뭇잎들 뿐이라서 피사체가 제한적이었던 것이 아쉽. 그래서 사진이 다 비슷비슷한 것일지도. 8매 특유의 맛이 어떤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음. 다른 올드렌즈와 달리 최단거리가 1m가 아닌 0.7m인 덕분에 이런 사진들 찍기에는 훨씬 편하다. 이번에는 grain을 좀 많이 넣어보기로. Silver Efex Pro에서 평소에는 grain 300 또는 400이었는데 이번에는 250 시도. 생각보다 과하지는 않네. 교반없이 조용히 현상한 흑백필름의 느낌에 상당히 근접해 가는 듯. 2020. 12. 27.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 Orange filt..
8 element on monochrom 바디까지 찍는다는건 렌즈만 찍는 것과는 많이 다르네. 이렇게 보니까 빨간 스트랩은 좀 튀는구나. 실버바디였으면 어땠을까.
self portrait 2020. 12. 26.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 Silver Efex Pro 2
mc rokkor 50mm f1.2: outdoor_continued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간 길에 좀 찍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일찍 철수(해서 아쉽). 중간에 빛이 좋은 곳이 있었는데 따님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몇 장 찍지 못한게 아쉽.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나무 아래서 몇 장만 찍자고 꼬셨는데 다섯 컷쯤 찍더니 춥다고 들어가자고 징징거리셔서 그냥 집으로. 사진쟁이 아빠는 코로나와 겨울이 원망스럽. MC Rokkor 50.2는 1.2라는 조리개 수치에 비해서 보케의 어지러움이 그리 크지는 않아서 녹티처럼 개성과 색깔이 강하게 드러나는 인상은 아닌 듯. 반대로 보면 수차 같은게 잘 잡혀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 2020. 12. 25. @ Home, Seoul M10 Monochrom | MC Rokkor 50mm f1.2 | Silver Efex Pro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