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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ON

(20)
2023. 5. 7. 2023. 5. 7. @ Lakeside GC,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Silver Efex Pro 3 @ Grain 300
2022. 2. 27. 2022. 2. 27. @ Mokdong,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21. 6. 16. 1년에 하루 있을까말까 했던 하늘에 출근길에 레드필터까지 챙겨 나갔다. 28mm가 아쉽지만 팔아버린 18mm는 너무 과했을 듯. 2021. 6. 16. @ Yeoui-do,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Red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11. 4. 25. (1/2) 2011. 4. 25. @ Yongsan, Seoul M7 | Summaron 2.8cm f5.6 | TX +1 | Rodinal 1:100, 60min @ 20C
summaron-m 35mm f3.5
summaron 35mm f3.5 overhauled 따님 발레학원 픽업하러 다녀오던 길. 충일에서 깔끔하게 클리닝 된 주마론의 테스트샷. 흑백톤은 정말 좋다만 최단거리 1m의 압빩 2021. 1. 23.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M 35mm f3.5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20. 1. 1. _continued 2021. 1. 1. @ Han river,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Orange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21. 1. 1. 2021년의 첫 날은 한강 산책과 28summaron. 낮에는 영상으로 포근해진 날씨에 산책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던 한강. 3시 넘어서 해가 구름 뒤로 들어가니 갑자기 추워져서 급히 철수. 연말연초의 소중한 연휴가 코로나로 너무 무료하다. 아이들도 집콕이 너무 길어지는 눈치라서 좀 걱정. 2021. 1. 1. @ Han river,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Orange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cmr 15년 전에는 정말 뻔질나게 드나들던 충무로. 렌즈 점검하러 지난 토요일에 충무로 나갔었는데 (코로나 탓이겠지만) 사람도 없고 스산한 거리의 분위기에 마음이 좀 짠했다. 15년 전 모습 그대로 멈춰있는 충무로의 모습이 쇄락한 필름카메라의 신세같은 느낌. 이렇게 나도 나이가 들어간다. 중앙카메라는 시골로 아예 내려가버리셔서 없어져버렸다. 그나마 맡길만한 곳으로 남아있는 충일카메라는 카드는 커녕 현금만 받으시더라. 계좌이체도 싫다하시고. 그런게 충무로지 뭐 ㅎㅎ 2020. 12. 26. @ Choongmooro,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M 35mm f3.5 | Orange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08. 5. 31. 28summaron + apx400 1stop push + rodinal standing develpment = brilliant tonality 지금 봐도 진짜 끝내주네. 디지털은 이런 맛이 약해. 2008년 5월이면 15개월. 아들 참 많이 컸다 ㅎㅎ 2008. 5. 31. @ Shinsa-dong, Seoul M7 | Summaron 2.8cm f5.6 | APX400 +1 | Rodinal 1:100 @ 40min.
steak on sunday lunch 일요일 점심. 레어를 즐겨드시는 아드님. 2020. 12. 20.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 2.8cm f5.6 | Green filter | Silver Efex Pro 2
2012. 6. 2. @ summaron-m 35mm f2.8 2012. 6. 2. @ Shinsa-dong, Seoul M9-P | Summaron-M 35mm f2.8 | Silver Efex Pro 2
weekend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게 심심해서인지 아빠를 붙잡고 보드게임을 하시는데 세 판 연속 보기좋게 아빠를 이겨버리시는 따님. 나중엔 나도 이기고 싶어서 진지하게 했는데 그래도 못 이기더라. 나름 머리 쓰면서 하는 게임인데 애가 큰건지 내가 늙은건지. 확실히 최단거리 0.65m는 인물에 상당히 다가갈 수 있는 장점. 물론 본인은 싫어하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M10을 들더니 아빠 사진을 찍겠다는 따님. 이중상으로 초점 잡는 법 대충 가르쳐 줬더니 파인더를 보고 찍었는지 라이브뷰를 보고 찍었는지 그럭저럭 초점을 잡아서 아빠 사진을 찍어주심. 웃는 표정에 주름이 확실히 많아졌네. 이제는 빼박 40대 후반 ㅎㅎ M10으로 찍어놓고 자꾸 흑백변환. 이럴꺼 왜 빌렸는지 모르겠네. 역시 내 취향은 과하게 들어간 film g..
2008. 5. @ shinsa-dong, seoul 2008년이라니. 당시 바르낙을 구해서 막 처음 써보던 때였는데 하필 어두운 28주마론을 끼우고 나가서 TX를 3스탑이나 push했어야 했던 저녁식사 자리. 로디날 스탠딩현상으로 부드럽게 현상해보려고 했는데도 이렇게 진하게 나왔었다. 지금 보면 10여년 전의 기억을 텁텁한 필름, 그것도 바르낙으로 찍었던 흑백으로 들여다보니 괜히 더 아련한 느낌. 다들 참 젊으시네 ㅎㅎ 2008. 5. @ Shinsa-dong, Seoul Barnack IIIf | Summaron 2.8cm f5.6 | TX +3 | Rodinal 1:100 @ 60min
summaron 2.8cm f5.6 딱히 자주 쓰지는 않지만 처분하기는 또 아까운 렌즈. 요즘 렌즈에 비하면 거칠고 투박한 표현력(=해상력이 떨어지는)과 f5.6 개방에서도 주변부 광량저하가 생기는 나름의 매력 포인트. 저 새끼손톱만한 렌즈에서 그런 맛깔나는 사진이 나온다는게 신기. 올해초에 중앙카메라에서 오버홀 받았는데 사장님 말씀이 '이 렌즈는 너무 작아서 청소하기가 너무 힘들어'. 진짜 그럴꺼 같다. 작고 납작한 렌즈라서 뭐 사진을 찍을 구석이 별로 없네. 필터 사이즈가 애매한데 34mm 구경의 필터가 맞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고, Leitz A36 clamp-on filter를 쓰거나(필터가 검은색이라서 끼워놓으면 이쁘지 않다는 치명적 단점) SOOGZ라는 filter adapter를 사용해서 Leitz E39 필터를 쓸 수 있다. ..
daily quota 내 사진생활의 존재이유이자 전속모델인 두 아이들이 최근 사진 찍히는 것을 지겨워하기 시작했는데 어제, 오늘 둘째는 아예 찍기 싫다며 피하기 시작해서 살짝 멘붕이 오고 있었다. 사춘기 오면 사진 아예 안 찍는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올게 왔구나 싶었는데 둘째 눈치를 봐가며 (머리도 말려주고 오락도 시켜주고...) 포즈를 취해주지 않아도 되니 하루에 몇 장씩은 찍는 것으로 하자고 달래서 3장만 찍으라는걸 사정해서 하루 5장으로 극적인 합의에 성공. 아빠 마음에 드는거 기준으로 5장을 주장했으나 가볍게 묵살されてしまう. 카메라 다 팔아버려야 하나 잠깐 고민했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다행이라고 애써 자위 중. 아빠는 힘든 직업. 칼라가 궁금해서 모노크롬과 바꿔 써보고 있는 M10임에도 자꾸 흑백으로 변환하게 ..
summaron-m 35mm f3.5 Summaron 35mm f3.5 후기형의 M mount 버전. 최단거리 1m. 114만번대면 1954년 생산분. 초기형의 없어보이는 외모와 6군8매와 똑같은 f2.8 버전의 너무 화려한 외모의 딱 중간에 존재하는 적절하게 클래식한 모양새. f2.8로 진화하는 중간 형태로서 이도저도 아닌 정체성으로 시장에서 인기는 가장 없는 것 같은데 그런 마이너함이 난 좋음. 사진은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비슷하지 뭐 ㅋㅋ 쿠킹호일 반사판 써봤는데 종이보다 확실히 효과가 세네. 영정사진. 12/13 추가) 수요일밤에 판매글 올리자마자 문자로 예약해서 토요일날 보자고 했던 사람이, 막상 토요일에는 계속 연락이 없다가 약속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내가 계속 문자를 보내자 다른데 돈 쓸 일이 생겼다고 취소하겠다며 미안하다고 답장...
m10's color 모노크롬과 맞바꿔 써보기로 한 M10을 집에 가져와서 조금 찍어봤는데 색상이 그닥. 형광등 아래서의 몇컷이 얼마나 의미가 있겠느냐만은.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써보는걸로. 칼라가 마음에 안 들어서 Silver Efex Pro에서 흑백으로 변환도 해 봄. 모노크롬과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붙여놓고 비교해 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다만, 뭔가 블랙이 덜 진한 느낌 정도? 2020. 12. 6. @ Home, Seoul M10 | Summaron-M 35mm f3.5 w/ eye | Silver Efex Pro 2
강아지 산책 해가 거의 질 무렵의 아파트에서 강아지 산책. 늘 집에만 있으니 사진 찍을 기회가 별로 없다. 아빠의 사진취미에 비협조적인 가족들 덕에 애매한 소화전이나 찍었다 ㅋㅋ 날이 많이 추워졌네. 2020.12.5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aron-M 35mm f3.5 w/ eye | Silver Efex Pro 2
first impresson: summaron-m 35mm f3.5 w/ eye 미국에서 날아온 Summaron-M 35mm f3.5 eye의 첫인상을 적는다. E39 필터가 맞는건 다행이고, eye는 큰데 렌즈 경통은 좀 작아서 후드 없으면 언밸런스한 느낌. 최단거리 0.65m는 인물에서 상당히 위력적이라 못생긴 외모를 참아줄 충분한 이유. f2.8 대비 해상력이 떨어진다는데 크게 느끼지 못하겠고 어차피 f4 정도만 조여줘도 샤프하다. 못생겼지만 클래식한 외모에 묵직한 흑백톤. 첫인상은 합격. 15년전에 처음 경험했던 라이카 렌즈가 Summaron 3.5cm f3.5 초기형이었는데 손톱만한 렌즈에서 뿜어내는 흑백톤이 너무나 좋았던 기억(그 때는 필름이었지만). 그 이후에 M마운트의 f2.8을 써봤는데 별다른 느낌은 없었고 오히려 Summaron은 f3.5가 더 투박하지만 선이 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