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lm

(54)
2012. 5. 1. _continued 2012. 5. 1. @ somewhere in Gyunggi-do 203FE | FE Planar 110mm f2.0 | E100VS
2012. 5. 1. 2012. 5. 1. @ somewhere in Gyunggi-do 203FE | CFE Planar 80mm f2.8 | E100VS
2009. 4. 19. 2009. 4. 19. @ Namdang, Chungnam 905SWC | PANF50 | Rodinal 1:100, 40min @ 20C
2009. 4. 7. 2009. 4. 7. @ Shinsa-dong, Seoul G2 | Planar 35mm f2.0 | APX400 +1 | Rodinal 1:100, 40min @ 20C
2007. 9. 17. 밤에 불끄고 젖병 물리는걸 400짜리 흑백필름 두스탑 증감해서 f3.5 렌즈로 한 롤을 다 찍다니. 지금 보니까 미쳤었던 것 같다. 2007. 9. 17. @ Nonhyun-dong, Seoul M6 | Elmar 5cm f3.5 | TX +2
2010. 3. 23. Barnack과 제짝인 Elmar 5cm f3.5는 그 새끼손톱만한 렌즈에서 그런 묵직한 톤을 어떻게 뽑아내는지가 신기한 렌즈. 흑백필름에서의 느낌은 정말 발군이었고 그래서 모노크롬에서는 어떨지가 가장 궁금했었던 렌즈이기도 하다. 개방이 3.5인 덕분인지, 기대가 별로 없어서인지 선예도도 좋은 편. Elmar의 이 느낌은 어디서 오는걸까. 수수하고 순박하지만 알고보면 진국인 그런 느낌의 렌즈랄까. 첫째 어렸을 적에는 정말 평소에 집에서도 (그것도 필름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었구나. 다양하게 질렀던 렌즈들을 많이 테스트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덕분에 아이의 어릴 적 모습을 많이 남겼네. 2010. 3. 23. @ Shinsa-dong, Seoul M7 | Elmar 5cm f3.5 red feet | A..
2010. 3. 8. 옛날에 찍고, 현상하고, 스캔했던 흑백필름 사진들을 보면 딱 이런 탄탄한 미드톤에 깔깔한 입자감이 살아있으면서도 계조가 부드러운 그런 '묵직한' 느낌의 사진들이 있다. 대부분 감도 400 이상의 필름을 로디날 스탠딩으로 부드럽게 현상한 결과물들. 왜 디지털 흑백은 이런 맛이 나오지 않을까. 돌아돌아 모노크롬까지 왔음에도 여전히 내가 찾는 딱 이런 느낌과 맛이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녹티는 역시 화질이 구리네 ㅋㅋ 개방에서의 흐리멍텅함은 정말. 특유의 보케를 얻는 반대급부겠지만. 35룩스1세대는 뭉개듯이 부드러운 묘사력과 핀이 맞은 곳의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느낌. 역시 35룩스1세대가 내 취향에는 압도적 최고. 2010. 3. 8. @ Wolgye-dong, Seoul M7 | Noctilux-M ..
contarex biogon 21mm f4.5 in bw 지금 돌아보면 참 다채롭게도 삽질을 했었네. 21mm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super-angulon과 contax biogon. 어찌하다 어댑터를 구해서 contarex biogon을 써봤는데 미천한 내 눈에는 뭐 그리 대단한지 잘 모르겠더라. M바디에서 노출계가 뭐 잘 안 맞는다는 super-angulon은 아직 써보지 못했고. 오래간만에 옛날 사진들 들춰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 애들 어린 것 좀 봐 ㅎㅎ 2012. 4. 23. @ Yongsan, Seoul M7 | Contarex Biogon 21mm f4.5 | Rollei400 | Rodinal 1:100, 60min @ 20C
2006. 1. 21. 2006. 1. 21. @ Hanover, NH M6 | Summilux-M 50mm f1.4 1st | TX +1
2006. 6. 8.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2006. 6. 8. @ Hanover, NH M6 | Summilux-M 50mm f1.4 1st | TX +1
2006. 10. 23. 2006. 12. 23. @ Flume Gorge, NH 905SWC | GP3
2006. 11. 10. 2006. 11. 10. @ Hanover, NH 905SWC | TMX | Orange filter
2006. 12. 9. 사진의 포즈를 보니 첫째 임신했을 때구나. 이제는 가물가물해진 미국 유학 시절의 기억들. 옛날 사진들은 스캔원본이 없고 리사이즈한 것들만 남아있네. 그 때는 하드가 모자랐었나. 필름도 다 버린지 오랜데 안타깝다. 2006. 12. 9. @ Boston, MA 905SWC | TX | Orange fiter
2008. 9. 2. 2008. 9. 2. @ Shinsa-dong, Seoul G2 | Biogon 28mm f2.8, Planar 45mm f2.0 | APX400 +1 | Rodinal 1:100 @ 45min
2008. 5. 31. 28summaron + apx400 1stop push + rodinal standing develpment = brilliant tonality 지금 봐도 진짜 끝내주네. 디지털은 이런 맛이 약해. 2008년 5월이면 15개월. 아들 참 많이 컸다 ㅎㅎ 2008. 5. 31. @ Shinsa-dong, Seoul M7 | Summaron 2.8cm f5.6 | APX400 +1 | Rodinal 1:100 @ 40min.
2008. 6. @ yangyang, gangwon-do 예전 사진들을 뒤적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여행 가서 찍은 사진 중에 카메라 두 대를 놓고 찍은 사진. 그 사진을 찍은 카메라도 있을테니 그 여행에 카메라 세 대를 들고 갔었다는 얘기. 첫째 세 살 때니까 여전히 한참 장비질에 빠져 있을 때. M7에 Summarex, 905SWC를 의자에 내려놓고 찍은 사진은 MP에 28cron. 그 비싼 E100VS 넣어놓고 저런 사진들을 여러 장씩 찍어대던 때라니 지금 생각하면 격세지감. 중형은 흑백에 레드필터 넣고 풍경 찍으려고 했었고, M바디에는 하나에는 망원, 하나에는 광각 달아놓고 찍겠다고 낙산사를 올라가는데 혼자서 카메라를 세 대나 주렁주렁 메고 올라갔던 날. 그런 열정으로 엄청나게 많이 찍고 다녔으니 지금 와서 돌아볼 사진들이 많은 것은 좋은 점이고...
2008. 5. @ shinsa-dong, seoul 2008년이라니. 당시 바르낙을 구해서 막 처음 써보던 때였는데 하필 어두운 28주마론을 끼우고 나가서 TX를 3스탑이나 push했어야 했던 저녁식사 자리. 로디날 스탠딩현상으로 부드럽게 현상해보려고 했는데도 이렇게 진하게 나왔었다. 지금 보면 10여년 전의 기억을 텁텁한 필름, 그것도 바르낙으로 찍었던 흑백으로 들여다보니 괜히 더 아련한 느낌. 다들 참 젊으시네 ㅎㅎ 2008. 5. @ Shinsa-dong, Seoul Barnack IIIf | Summaron 2.8cm f5.6 | TX +3 | Rodinal 1:100 @ 60min
hanover, nh 2007. 1. @ Hanover, NH R8 | Macro-Elmarit-R 60mm f2.8 | PX
cancun, mexico 미국에 있었던 덕에 가 볼 수 있었던 Cancun. 내 평생 다시 또 가 볼 일이 있을까. 한창 장비질에 빠져 있을 때라서 905SWC에 슬라이드 빵빵하게 가져가서 그 순간을 남겨올 수 있었던게 다행. 2006년말이니까 15년만에 꺼내보는 기억들. 본인은 기억 못하겠지만 당시 엄마 뱃속에 있었던 첫째도 함께 다녀왔던 곳. 아련하네. 2006. 12. @ Cancun, Mexico 905SWC | E100VS, RVP
honeymoon: the maldives 한창 사진(이라기보다는 장비질)에 빠져 몰디브까지 가는 먼 신혼여행길에 503CW, N Digital, N1까지 덩치도 큰 놈들로만 세 대나 챙겨 갔었다. 렌즈도 핫셀 40mm, N 17-35mm, 24-85mm 등등 하나같이 거한 놈들. (저 때는 SWC라는 카메라의 존재를 몰랐다) 그걸 다 이해해 준 와이프가 지금도 참 고맙고(워낙 좋아라하니 그냥 포기했던 것 같다). 평생 다시 갈 일이 있을지 모를 몰디브의 풍광과 신혼여행의 순간을 슬라이드에 담아왔던 것은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SWC라던가 좀 가벼운 장비로 챙기기는 할 것 같다. 멋도 모르고 챙겨갔던 아버지의 503CW와 40mm 렌즈의 엄청난 덩치에 CW winder까지 붙어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원본 슬..
my favorite: 35lux 1st @ bw films 2009~2010 @ Seoul, Korea M7 |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 Various BW films
my favorite: continued 35룩스1세대로 찍었던, 좋아했던 사진들. 찾으니까 계속 나온다 2009~2010 @ Seoul, Korea M7 |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 Various BW films
2009년 5월 35룩스 사진 뒤져보기. 이 때는 정말 겁없이 흑백필름으로 엄청 찍고 자가현상에 스캔까지 했었던 열정 넘치던 시절. 첫째가 세 살 때니까 벌써 10년도 넘었구나 2009. 5. @ Seongbook-dong, Seoul M7 |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 PANF50
35lux 1st on positive 슬라이드필름도, 35룩스1세대도. 이젠 다시 써볼 수 없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유니콘 같은 느낌이지만. 아쉬움을 담아 옛날의 작례들을 소환.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my favorite 정말 흑백으로 많이 찍었었지만 그 많은 사진들 중에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흑백의 톤과 질감. 35룩스의 glow + 로디날스탠딩현상의 부드러운 계조와 깔깔한 입자감. 현행의 날카로움과 콘트라스트와는 정반대의 취향. 아이들이 이렇게 어렸었다니 ㅎㅎ 2012. 4. @ Children's Grand Park, Seoul M7 |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 Rollei400
옛날에 찍었던 사진들 흑백필름에 35룩스1세대로 찍었던 사진들이 여전히 가장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 디지털의 깔끔한 사진에 익숙해진 지금의 눈으로 보면 해상도 떨어지고 암부는 떡진 구닥다리 느낌이지만 깔깔한 입자감과 부드러운 계조가 딱 내 취향의 흑백느낌. 35룩스의 glow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오래전 폴더를 뒤져서 여기에 다시 펼쳐놓는다. 팔아치운 수많은 렌즈들 중에 후회되는 유일한 놈. 둘째가 만 두 돌 되었을 때 모습이네. 완전 애기애기 +_+ 2012. 4. @ Seongbook-dong, Seoul M7 | Summilux-M 35mm f1.4 1st with eye | Rollei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