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ummicron

(65)
2021. 7. 10. 모처럼 살아있는 아드님의 표정이 잡혔다 ㅋㅋ 2021. 7. 10.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with eye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21. 7. 9. 2021. 7. 9.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with eye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apo-summicron-m 50mm f2.0 asph first impression 당연한 얘기지만 작고 가볍고 이쁘고 엄청 샤프함. 의외로 콘트라스트는 50룩스asph만큼 너무 과하지는 않은데 이건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 촬영을 해봐야 말할 수 있을 얘기. 보케는 부드럽게 발라주면서 핀 맞은 피사체는 엄청 또렷하게 나와서 배경과의 분리가 독특한 느낌이라고 하던데 아직 경험해 보지는 못했음. 다양한 작례가 필요할 듯. 너무 샤프해서 인물 찍기가 부담스럽다 ㅎㅎ 2021. 6. 12. @ Bundang, Gyunggi-do M10 Monochrom | APO-Summicron-M 50mm f2.0 ASPH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sunset in busan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는 광안리 요트 크루즈. 아이들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다고 입을 모아 얘기할 정도로 멋지고 이국적인 경험. 석양과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19:30 타임이 가장 좋은데 역시 가장 붐비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석양에 비친 광안리 고층빌딩들의 모습이 비현실적이던 저녁. 풍경 특히 야경은 아이폰이 훨씬 잘 나와서 카메라는 그냥 가방 속에 넣어버렸다. 간신히 건진 출발 직전의 사진 한 장이 끝. Analog Efex Pro 2로 색감을 좀 만져봤는데 역시 칼라를 바꾸는 것은 참 어렵다. 내 마음에 드는 과하지 않은 적당한 preset도 잘 안 보이고. 너무 디지털스럽지 않은, 필름으로 찍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칼라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위가 원본, 아래가 보정한 것. 20..
2021. 6. 3. @ busan (2/2) 해운대 옆 미포 끝자락의 카페 . 비가 와서 더 좋았음 칼라는 디지털의 밋밋한 느낌이 싫어서 일부러 film grain만 조금 주고 있었는데, 칼라도 contrast를 좀 더 높여서 암부를 떡지게 하고 saturation을 조금 높여서 전체적으로 필름 느낌이 더 강해지도록 만져봤음. 20년 가까지 사진을 찍고 만져도 옛날 슬라이드의 그 찐득찐득한 칼라의 느낌을 후보정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참 어렵다. 그래서 더 흑백을 찍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2021. 6. 3. @ 엣지993, Busan a7c | Summicron-M 28mm f2.0 ASPH | Color Efex Pro 4 @ Grain 400
2021. 6. 3. @ busan (1/2) 오랜만의 부산 여행. 첫 기착지는 언제나 그렇듯이 풍천장 미역국정찬. 작년 부산여행에도 첫날 아침은 비가 왔었는데 이번에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광안대교가 보였다. 28크론을 f8로 조여서 찍었더니 a7c는 실내에서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네. 2021. 6. 3. @ 풍천장 미역국정찬, Busan a7c | Summicron-M 28mm f2.0 ASPH | Color Efex Pro 2 @ Grain 400
8 elements 나에게 8매란. 뭔가 애증의 느낌...
2021. 5. 8. mother's day 어버이날 겸 오버홀한 8매의 테스트. 이 정도면 실사용으로 충분하다고 (내 눈에는) 보이지만 예민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생각할지 ㅎ 2021. 5. 8. @ Yongin, Gyunggi-do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21. 5. 5. @ time square 어린이날 타임스퀘어 나들이. 아이들 최애식당 에서 폭식 실내에서 조금 조였더니 a7c는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네. 평소에 모노크롬은 ISO 신경 쓰지 않고 찍었었는데 a7c는 꽤 자글거리길래 exif를 봤더니 ISO 12800. 자글거릴만하다. 모노크롬이 워낙 노이즈가 없는 바디였음을 깨달음 2021. 5. 5. @ Youngdeungpo, Seoul a7c | Summicron-M 35mm f2.0 1st | Color Efex Pro 4 @ Grain 400
2021. 4. 1. 2021. 4. 1.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with eye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2021. 3. 31. 2021. 3. 31.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with eye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collapsible 간만에 꺼내본 침동크론. 예전의 기억과 달리 콘트라스트가 약하게 나와서 놀랐음. 1세대들은 다 자신만의 맛이 있는 것 같다. 대부분 올드렌즈로서 가지는 유사한 특징들이기도 하지만. 흑백에서는 그런 특징들이 부드러운 묘사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난 좋음. 갈수록 사진 찍는데에 비협조적이 되어가시는 따님 때문에 요즘 힘들다 ㅎㅎ 2021. 3. 28.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50mm f2.0 1st collapsible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apo-summicron-m 50mm f2.0 asph 우연치 않은 기회에 잠깐 마운트 해볼 수 있었던 아포크론으로 한 두장 건진 작례. 모두 개방. 샤프하기는 정말 샤프하다. 화질보다도 손에 착 들어오는 작고 단단한 차돌같은 만듦새와 나선형으로 돌면서 고정되는 내장형 후드가 인상적. 2021. 3. 28. @ Hannam-dong, Seoul M10 Monochrom | APO-Summicron-M 50mm f2.0 ASPH | Silver Efex Pro 2 @ Grain 250
8 elements
2021. 2. 27. 아드님 모시고 공방에서 같이 에어브러쉬로 서페이서 뿌려본 날. 공방에서 작업하다가 길건너 맥도날드에서 저녁 때우고 다시 공방에서 덕질. 이런 신선놀음을 이 나이에 하게 될 줄이야. Grain을 200까지 높여보는걸로. 옛날에 필름으로 찍은 느낌에 더욱 가깝다. 입자가 확실히 튀어야 그 맛이 나네. 2021. 2. 27. @ Yangpyung-dong,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 Yellow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200
2021. 2. 8. 2021. 2. 8.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50mm f2.0 1st collapsible | Silver Efex Pro 2 @ Grain 330
summicron-m 50mm f2.0 1st collapsible 흔히 '침동크론'으로 불리우는 50크론 1세대. 가장 클래식한 외모에 (올드렌즈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현행에 근접한 칼칼한 이미지를 뽑아주는 렌즈. 크론이 워낙 흑백에서 칼칼하게 입자감 도드라지는 샤프한 느낌이 많이 나지만 크론 중에서도 이 침동크론이 뭔가 더 묵직한 톤의 흑백을 뽑아주는 것 같다...는건 전혀 근거없는 그냥 나의 느낌적인 느낌. 올드렌즈이므로 1m의 압박은 기본 장착. 라이카렌즈는 무엇보다 제짝의 악세사리를 맞춰주어야 외모가 유지되는데, 침동크론을 비롯한 실버의 올드렌즈들은 UV filter를 예전 Leitz 시절의 그것을 맞춰주어야만 렌즈 경통의 톤과 들어맞는다. 요즘 생산되는 현행의 실버크롬 UV filter는 살짝 톤이 더 밝아서 미세하게 달라보인다. 하여간 라이카는 후드나 필터..
a grand day out: e53 amg coupe @ilhokun 형님, @soonikkim 형님과 함께 E53 AMG coupe을 시승. 직렬 6기통에 터보와 전기모터까지 더해서 터보랙 없이 초반부터 435마력, 토크53을 쉴새없이 뿜어대며 2톤의 차체를 가볍게 몰아부치는 무시무시한 파워트레인. 분명히 스포츠플러스 모드인데도 여전히 부드럽게 그리고 쫀득하게 잘 잡아주는 신박하기 그지없는 에어서스의 위력. 틈만 나면 뻐버버버벅 팝콘 튀겨주시는 가변배기. 그리고 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확실히 요즘 차는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 편안한 부드러움과 날카로운 빡셈의 양극단을 절묘하게 하나의 차에 버무려놓은 벤츠의 기술력에 경의. 나이가 들어서인지 (타보지는 못했지만 들은 얘기로는) M5, E63 AMG 같은 극단의 끝판왕들보다는 때로는 재밌게, 평소에는 편안하..
summicron-m 35mm f2.0 1st with eye, made in germany
cmr 반도에 수리 맡겼던 렌즈를 찾아 뚝딱 테스트샷. 이런 골목길 사진은 참 어렵다. 날씨가 많이 풀렸네. 2021. 1. 23. @ Choongmooro, Seoul M10 Monochrom | Summilx-M 35mm f2.0 1st with eye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21. 1. 20. 2021. 1. 20. @ Yeouido,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50mm f2.0 1st collapsible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21. 1. 19. 2021. 1. 19.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50mm f2.0 1st collapsible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21. 1. 18. 2021. 1. 18.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50mm f2.0 1st collapsible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2021. 1. 16. 따님 CBS합창단 단복 맞추러 갔다가 그 옆의 교보문고에서 문구류 쇼핑. 여자아이들은 문구류를 참 좋아하는구나. 교보문고에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음. 2021. 1. 16. @ Mok-dong,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 Yellow filter | Silver Efex Pro 2 @ Grain 300
rigid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최근 시세가 폭등한 50크론 리지드. 나름 고전적이고 우아한 모양 때문일 것 같고, 반대로 비슷한 모양의 DR은 디지털에서 무한대가 맞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반사이익이 아니었을까. 리지드 모양의 50주년 기념크론은 부르는게 값인 듯. 12585 후드와 찰떡궁합인 단정한 외모와 쇳덩이 같은 묵직함의 단단한 만듦새는 현행렌즈에는 없는 매력. 어쨌거나 2.0짜리 표준렌즈를 그 돈 주고 사기는 어려우니 내게는 이미 멀어진 렌즈. 하긴 아포크론도 있구나 ㅎㅎ 10여년 전에 잠깐 써봤던 렌즈였는데 개방에서도 crisp하도록 날카로운 선예도가 인상적이었던 기억. 많이 쓰지도 않고 방출했었는데 왜 그랬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근데 요즘 시세가 너무 오르니 괜히 궁금하..
self portrait 2020. 12. 26.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35mm f2.0 1st | Silver Efex Pro 2
summicron-m 90mm f2.0 pre-asph 팔려고 내놨는데 연락 한 통 없는 90크론. 비인기 화각의 설움. 아포크론은 그 가격에도 잘 팔리더만. 그런데 정말 칼같이 샤프하네. 2020. 12. 25. @ Home, Seoul M10 Monochrom | Summicron-M 90mm f2.0 pre-ASPH | Silver Efex Pro 2
소화전과 나뭇잎 그리고 강아지 어렸을 때는 벽이나 대문, 소화전이나 나뭇잎 같은 것들을 많이 찍었었다. 그것도 비싼 필름으로! 슬라이드의 색감이나 흑백의 입자감, 보케 등을 표현하기 좋은 소재였기 때문인데, 그런 소재들은 시간이 지나고 다시 들여다보지 않게 되는, story가 담겨있지 않은 그저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 image라는 한계가 있더라. 그래서 그런 것들은 찍지 않고 가능하면 사진 속에 사람을 넣고, 아이가 들어있는, 그 순간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진들을 찍으려고 해왔던 것 같다. 근데 여전히 렌즈 테스트할 때는 나뭇잎이나 소화전이 제일 만만하다. 일단 가만히 있으니까 ㅎㅎ 2020. 12. 19. @ Home, Seoul a7 mk3 | Summicron-M 35mm f2.0 1st | Silver Efex Pro 2